고군산군도 해상 인도교(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 여객선 배 시간표 여행지도

지난 2017년 해상 고군산군도 육지와 연결 도로가 개통된 후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이 늘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늘자 군산시는 관광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문을 연 신시도 휴양림은 120만 m2에 달한다고 합니다. 새만금과 고군산군도의 관광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면 보물 같은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고군산군도 장자도 여객터미널 선착장에서 명도를 다녀왔습니다. 장자도 여객터미널 선착장에서 출발해 관리도를 거처 방축도 명도 선착장에서 하선하였는데 배는 말도까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객선 배 시간표와 여행지도는 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군산시에서는 일렬로 서 있는 섬들인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5개의 섬을 잇는 해상인도교 및 트래킹코스 조성사업을 시작해 24년까지 인도교(출렁다리) 총 4교(말도-보농도, 보농도-명도, 명도-광대섬, 광대섬-방축도)네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명도-광대섬 구간을 제외하고 다른 구간은 공사가 끝난 상태입니다. 명도-보농도-말도 구간은 준공되었으나 미개방상태이지만 갈 수는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해상인도교는 방축도에서 광대섬 연결된 다리입니다. 이 섬들은 작은 섬으로 인도교의 길이는 83m로 연결되어 있으며 무인도 섬입니다.

명도 선착장에는 명도에 오신 걸 환영하는 이정표가 서 있고 주변 바닷물이 동해안처럼 맑았습니다.

마치 달과 해가 합해져 만들어진 명도라는 섬 이름처럼 밝고 맑은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선착장에서 앞에는 마을이 있는데 조금 더 들어가 동백나무와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구렁이전설 전망대와 오진여 체험 경관 전망대 이정표가 나옵니다.

구렁이 전설을 상징화한 조망 전망 공간 구렁이 전설 전망대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섬 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명도의 최정상 봉우리로 보농도 및 말도가 한눈에 보여 훌륭한 경관 조망 포인트이며 인근에 옛날 구렁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실제로 여름철이면 봉우리 인근 인도변에 나와 자기 몸을 말리는 여러 뱀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