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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국 천주교 명동성당 미사시간 고해성사 시간 서소문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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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본당인 명동 성당에 미사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명동성당 위치

위치 : https://maps.app.goo.gl/3eSGbECLusGXMQvj6

명동성당명동성당

명동 성당에 처음 신앙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1784년 명례방 종교집회였다고 합니다. 이후 1892년 코스트신부가 성당 설계에 착수하여 1898년 5월 29일 한국 교회의 부보인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를 부보로 하여 대성당을 축성, 봉현 하였다고 합니다.
1900년부터는 기해박해, 병인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일부 유해를  모시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명동성당 지하에 모셔져 있습니다. 1942년에는 최초의 한국인 주임 신부가 부임하였으며 , 최초의 한국인 주교인 노기남 주교의 서품식도 거행되었습니다. 1945년에는 광복을 맞아 성당의 이름을 종현대성당에서 명동 대성당으로 바꾸었습니다.

명동성당

명동대성당은 1970년 80년대 근현대사의 격동기에 한국사회의 인권 신장 및 민주화의 성지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기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로 여전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명동성당명동성당

명동 성당은 한국 초기의 벽돌조이며 순수한 고딕양식 구조로 사적 제258호로 지정되어 있는 성전이기에 그 건물 양식으로도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동 대성당의 성당의 높이는 23m이며 종탑의 높이는 46.7m로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순수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명동성당

명동대성당을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뒤쪽으로 돌아가다 보면 옆으로 지하성당이 있습니다. 뒷마당에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상이 있습니다.

명동성당
지하성당 입구

명동성당의 지하성당은 성당 제대 하부에 위치하여 미사 장소와 성해 안치실로 쓰이는 곳으로, 성당 건립 초기에는 아홉 개의 제대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두 개만 남아 있습니다.

현재 명동 지하성당에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선교사로 기해박해(1839) 때 새남터에서 순교하고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 된 성 앵베르 범 주교(제2대 조서교구장)와 성 샤스탕정 신부, 성모방 나 신부의 유해 일부와 역시 기해박해 때 순교하고 1984년에 시성 된 성 김성우 안토니오,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등 다섯 분의 성인 유해가 모셔져 있었습니다.
또한 1866년 병인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파리외방전교회의 푸르티에 신부 및 프티니콜라 신부의 유해와 1839년에 순교한 이 에메렌시아와 무명 순교자 한 분의 유해를 모셨습니다.

명동성당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은 명동대성당의 주보성인입니다. 이성모상은 1948년 명동대성당 축성 5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에서 제작하여 봉헌하였고 성모상의 하단에는 '성모무염시태'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으며 명동성당 대성전 뒷동산에 있습니다.

명동성당

서소문순례길의 코스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구 좌성당,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중림동 약현성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명동성당

명동성당 미사 시간

  • 주일미사 : 대성당 (오전 7시, 9시, 10시, 11시, 12시 / 오후 4시, 5시, 6시, 7시, 9시), 소성당 (오전 10시)
  • 평일미사 : 대성당 (오전 7시 / 오후 6시, 7시) / 월-토 오전 10시 (성지미사)
  • 고해성사 시간 : 주일 (오전 10시~오후 8시) / 월 (오후 1시~5시), 화-토 (오전 11시~오후 8시)

명동 성당의 미사시간은 주일미사, 평일미사 시간이 모두 다르며 고해성사 시간도 달라지니 명동거리에 여행 오셨을 때 미사 시간과 고해성사 시간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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