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무녀도는 서남쪽에 있는 무녀봉 앞에 장구모양의 장구섬과 술잔 모양의 섬이 있어서 선유도에서 바라볼 때 마치 무당이 굿춤을 추는 모습처럼 보여 무녀도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녀도에는 군산출신 최현철 옹이 염전을 만들기 위해 300명의 인부들과 함께 1951년 1년간 방조제를 쌓아 18만 평의 간척지에 염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염전 자리가 습지로 변해가고 있고 갈대들만 무성합니다.
무녀 2구에 들어서면 무녀 2구 마을버스 카페와 포장마차가 오른쪽으로 쭉 줄을 서있고 커피, 햄버거, 칼국수 등을 팔고 있습니다. 무녀 2구 마을버스 카페에서는 바로 앞 쥐똥섬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무녀도 마을버스 카페 위치 : https://naver.me/GNyv7s90
카페 길목에서 왼쪽으로 쭉 걸어 들어가면 포토존이 있고 그 앞에 두 개의 쥐똥섬이 있습니다. 쥐똥섬 앞으로는 일명 모세길이라 불리는 바닷길이 있습니다. 밀물 때는 바닷길이 잠기지만 썰물 때는 바닷길이 열려 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무녀도를 방문하실 때는 간조, 만조 시간을 잘 보고 가셔야 할 듯합니다. 또한 이곳은 일출이 제일 멋진 군산 여행지입니다.
이번에는 발길을 무녀도의 오른쪽으로 돌아들어가니 큰 통들이 있었는데 젓갈통 같앗습니다. 예전에는 김과 멸치가 많이 생산되었고 바지락 양식도 했다고 합니다. 무녀도는 길이 1차선으로 굉장히 좁으니 여행 시 안전 운전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바닷가 방조제는 예쁘게 타일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 예뻐지만 안으로 들어 갈수록 정리가 안된 조금은 어수선했습니다.
무녀2구 커뮤니티센터 앞에 차를 주차하고 선착장으로 가 보았습니다. 이전 가는 길가에는 꽃게를 쪄서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었으나 현재는 전부 휴업상태였습니다. 일본 오염수 때문일까요?
무녀도 선착장 배가 들어와 가보았습니다. 외국인근로자 5-6명이 열심히 그물을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녀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다에 정박해 있는 배뒤로 무녀대교가 보입니다. 들어오는 입구 마을버스카페는 다양한 자동차로 만들어진 카페에서 일출을 바라보면서 차 한자도 즐기는 것도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2023.09.22 - [국내여행] - 군산여행 고군산도 장자도 낚시터 위치 할매바위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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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도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군산 남서쪽 고군산군도의 한 섬이며 선유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장자도는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고군산열도를 대표하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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