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쉽고 맛있게 파김치를 담그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김치 황금레시피
올해는 채소값이 너무 오르고 파가 비싸져 김장 때 파김치를 안 담고 그때그때 담아 먹으려 했는데 최근 파 값이 조금 내린 것 같아 마트에서 파 1단을 사 왔습니다. 황금레시피를 통해 파김치를 쉽게 담아볼게요.
파김치 재료
- 재료: 파 1단, 건고추 40개(물에 불려 준비), 고춧가루 7 수저, 멸치액젓 150cc, 새우젓 50cc, 매실청 100cc, 찰밥 1/3 공기, 배 1개, 간 마늘 2 수저, 생강 2톨, 통깨 2 수저
1. 파는 뿌리와 누런 잎을 다듬고 파 끝에 있는 누런 잎까지도 잘라준 후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2. 파를 그릇에 담고 멸치액젓으로 절여 숨을 죽여줍니다. 파 머리 쪽부터 부어 절여주고 20분 후 잎까지 골고루 뒤집어가며 멸치액젓을 묻혀줍니다. 총 30분 정도 절여 주세요.
3. 배 1개는 껍질을 벗겨주고 씨앗을 발라낸 후 잘게 썰어줍니다. 생강도 절편으로 썰고 물에 불려 놓은 고추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4. 믹서기에 썰어진 배와 찰밥 1/3공기, 생강, 불려 놓은 고추, 새우젓 50cc를 담고 매실청 100cc과 멸치액젓 150cc를 넣어 갈아주세요.
5. 갈아진 양념을 그릇에 담은 후 고춧가루 7 수저, 간 마늘 2 수저, 통깨 2 수저를 넣어주세요.
이때 파의 매운맛이 싫으시면 설탕도 1 수저 넣어주세요. 저는 배의 단맛과 매실청의 단맛 만으로 제 입맛에 맞아서 설탕은 안 넣었습니다.
맛을 보시고 간이 센 것을 좋아하시면 소금을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취향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6. 양념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파를 한 주먹씩 그릇에 넣어 파 머리 쪽에 양념을 잘 발라 주시고 잎에는 조금만 발라 주세요. 이렇게 양념을 바른 파는 적당한 용기에 담아주세요.
파가 연해서 파김치를 바로 먹어도 그렇게 맵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파김치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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