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방문한 막국수 맛집인 진골원조막국수입니다. 저희는 강아지가 없어서 그런지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은 처음이었습니다.
진골원조막국수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자주 방문하여 주변 맛집을 많이 검색하는 편인데 우연히 이 막국수집을 발견하였어요.
추석 연휴여서 그런지 몰라도 웨이팅이 있어 안쪽 카운터에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남기고 기다렸습니다.
함께 온 애완견 수도 함께 적게 되어 있었는데 안쪽은 일반 손님이 앉게 되어있고 바깥쪽은 애완견을 데려온 손님이 앉게 약간의 분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골원조막국수는 코다리비빔막국수가 대표메뉴라고 하여 코다리비빔막국수 두 개와 물막국수, 메밀전병을 주문하였어요.
메밀전병은 3개가 나왔고 김치만두 맛으로 전병 피가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저희 동네에도 메밀전병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는데 비슷한 맛과 퀄리티였던 것 같아요.
메밀전병을 다 먹어갈때 쯤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대표메뉴인 코다리막국수보다 물막국수가 정말 맛있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막국수집을 정말 많이 방문하는 편인데 남편은 진골원조막국수의 물막국수가 먹어본 막국수 중에 넘버원,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코다리비빔막국수도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도 물막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육수가 감칠맛 나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코다리비빔막국수는 양념이 살짝 달달한 편이었어요.
정신없이 먹다 보니 빈그릇만 남았네요. 다음에 또 가평 잣향기 푸른 숲에 힐링하러 가면 이 집에서 막국수 한 그릇하고 가야겠습니다. 재방문의사 가득한 막국수 맛집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