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축제가 한창인 가평 자라섬 꽃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자라섬 남도꽃정원에는 백일홍와 핑크뮬리,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들이 꽃밭 가득 만개해 있었습니다.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 축제 기간: 2023. 09. 16 ~ 2023. 10. 15
- 입장 시간: 08:00~18:00 (퇴장시간 21:00)
- 선박 운행 시간표: 자라섬행 (10시, 12시, 14시, 16시) 남이섬행 (10시 10분, 12시 10분, 14시 10분, 16시 10분, 18시)
- 주차장 위치: https://maps.app.goo.gl/UvcCnXEtcqFPyS8A8
- 꽃축제 입장료: 7,000원 (5,000원 가평 사랑 상품권 포함)
자라섬 꽃페스타의 입장료는 7천 원이었지만 축제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5천 원짜리 상품권을 입장권과 함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꽃축제를 둘러보고 나서 상품권으로 계란과 옥수수, 식혜, 한과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그 외에 과일, 견과류 등 이것저것 살 수 있는 것이 많았어요)
자라섬 꽃축제 입장권이 있으면 가평레일바이크,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든가든, 가평 양떼목장에 방문하였을 때 1,000원~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라섬 꽃페스타에는 수유실도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 외에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 반려견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고 공격성이 있거나 맹견으로 지정된 반려견은 입장이 불가했습니다.
저희가 자라섬 꽃페스타에 방문한 날은 주말 오전이었는데 꽃축제 규모가 엄청 커서인지 생각보다 밀집도가 높지 않아서 좋았어요.
들어가자마자 핑크뮬리 꽃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는데 붉게 물든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자라섬 꽃축제에서 가장 많이 보이던 백일홍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꽃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알록달록한 백일홍은 사실 멕시코가 원산지이고 국화과에 속하는 꽃이라고 해요.
자라섬 꽃축제에는 메리골드, 산파첸스도 드넓게 심어져 있고 곳곳에 포토스팟도 많이 꾸며져 있어 좋았어요.
무궁화 같기도 하고 접시꽃 같아 보이기도 한 이 꽃은 부용이라는 꽃인데 하얀 꽃잎에 빨간 포인트가 너무 예뻤어요.
노란 꽃 위로 꿀벌 한 마리가 열심히 화분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이쁘지요?
그 밖에도 국화며 해바라기, 다양한 꽃들을 자라섬 꽃페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햇살은 따뜻해서 꽃구경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어요.
드넓은 백일홍 꽃밭 위로 펼쳐진 가을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자라섬 꽃축제가 끝나기 전 또 한 번 방문할까 해요.
가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서울 근교 가평에 위치한 자라섬 꽃축제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