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혼자 방문하면 꼭 한번 가게 되는 회전초밥집, 스시로에 맥주 한잔 하며 혼밥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스시로
오키나와 스시로는 현청역 주변 국제거리 초입에 위치해 있었어요.
- 위치: https://maps.app.goo.gl/JupxP7sWwvEfyBNy5
- 영업시간: 평일 11:00 ~ 23:00 (주말 10:30 ~ 23:00)
- 메뉴판 한글 지원, 카드/현금 가능
스시로는 약국 2층에 위치하고 있고 간판이 커서 찾기가 쉬워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지만 기다리기가 귀찮아 계단을 이용해 올라갔습니다.
2층에 올라가 표지판을 따라가면 바로 스시로가 있어요. 이날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앉는 자리를 안내받아 테이블에 앉으니 터치패드를 이용해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자리마다 터치패드가 있었어요. 메뉴판 한글지원이 돼서 주문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원하는 초밥을 누르고 주문 버튼을 누르면 끝이에요.
초밥은 한 접시당 150엔, 210엔, 390엔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와사비는 회전초밥 레일에 놓여있는 와사비 그릇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되었어요.
녹차도 테이블에 놓여있는 급수대를 이용해서 직접 타 먹으면 되었습니다.
배가 고파 먹고 싶은 대로 한꺼번에 막 주문을 했더니 너무 많은 초밥이 나와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생맥주는 프리미엄 몰트가 있었고 640엔짜리 사이즈로 주문하였습니다. 맥주는 역시나 맛있었고 우니 초밥은 살짝 비렸으나 가성비가 좋았어요.
스시로의 참치초밥류들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호기심에 시켜본 고니초밥과 가리비 초밥, 고니 초밥은 제 입에는 낯설었고 가리비 초밥은 맛있었어요.
두툼한 참치 초밥과 아귀간 초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귀간을 참 좋아해서 그런지 요 초밥은 한번 더 주문해서 먹었어요.
도톰하니 맛있었던 장어 초밥과 시소 잎이 깔려있었던 광어지느러미 초밥입니다. 지느러미 살이 많이 얇아서 좀 아쉬웠어요.
마무리는 달콤 짭짜름한 계란초밥으로 하였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맥주와 함께 먹었더니 금방 배가 불러 아쉽지만 10 접시만 먹고 나왔어요. 다 먹고 터치 화면의 호출/계산을 누르면 점원이 와서 확인을 합니다.
계산은 기계로 하면 되었는데 카드와 현금 모두 가능하였고 맥주까지 포함하여 2440엔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맛과 가격을 따지면 가성비가 참 좋은 스시집이에요. 오키나와에 방문하시면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 스시로에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