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9일 산큐패스로 노코노시마 섬에 위치한 아일랜드 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산큐패스를 이용하면 후쿠오카 버스와 노코노시마 왕복 페리, 노코노시마 안에서도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간혹 후쿠오카 내에서 지원하지 않는 버스가 있어 산큐 마크가 붙어있는지 확인을 하고 탑승하는 게 좋아요.
메이노하마 항에서 노코노시마 항으로 가는 페리 시간표
노코노시마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메이노하마 항구로 이동을 해야 해요. 하카타 쪽에서는 301, 302, 312 버스가 있지만 이 중에서 312번이 가장 빠른 것 같더라고요. 노코노시마로 들어가는 페리 편은 밤늦게까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돌아올 때의 배편은 포스팅 아래쪽에 따로 정리해 놓았어요.
페리 탑승시간이 되어 탑승을 하였습니다. 1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도착해요.
페리를 타고 내려서 좌측 길을 따라 걸어내려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아일랜드 파크로 들어가는 버스 시간표인데 시간이 좀 남아 주변에 일본식 팔각정 같은 곳에 앉아 쉬었습니다.
아일랜드 파크까지는 5분정도 버스를 타고 들어갔는데 내릴 때 산큐패스를 보여주고 내렸어요.
아일랜드 파크 입장료, 운영시간
성인 입장료는 1,200엔 소인은 600엔이었습니다. 안쪽에는 무료 우산과 한글로 된 안내책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일랜드 파크는 평일 5시 30분까지, 주말은 6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버스표와 배편은 위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되요. 3시 10분 버스를 탈 경우 4시 페리 탑승이 가능하고, 4시 10분은 5시 페리를 이용하면 되겠네요.
아일랜드 파크에서는 유료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사륜 오토바이와 아이들을 위한 유모차도 대여해주고 있었어요.
아일랜드 파크의 규모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았어요.
아일랜드 파크의 코스모스 꽃밭은 이쁘기로 유명한데 저희는 11월 말에 방문을 해서 꽃이 거의 다 져 있었어요.
아쉽긴 하지만 파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꽤 있었습니다.
특히 여기저기 동백꽃이 많이 피어있어 볼만했어요.
바닥에 가득 떨어진 동백꽃의 핑크빛 꽃잎이 아주 예뻤습니다.
일본은 단풍이며 동백꽃이며 색깔이 한국보다 더 연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이더라고요.
노코노시마 섬에 방문한 날, 비가 계속 내렸는데 이게 또 그런대로 운치가 있더라고요.
나무 아래 하얀 꽃이 가득 펴 있었는데 바닥에 붙어 핀 나팔꽃 같은 모양이라 특이했어요.
아일랜드 파크 안에는 동물들도 있었는데 저 자판기는 토끼 먹이가 나오는 자판기인 것 같더라고요. 토끼들이 꽤 많이 있어서 귀여웠어요.
조랑말과 올해 태어난 염소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날이 좋았으면 이곳에 앉아 노코노시마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했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아일랜드 파크에서 노코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을 하며 2시간 정도 투어를 하였어요.
아일랜드 파크에서 항구로 가는 버스표는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있었고 평일 막차는 5시 20분이었어요. 버스비는 편도 240엔이고 산큐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탑승 가능했습니다.
노코항에서 메이노하마(후쿠오카) 선착장으로 가는 페리 시간표
페리는 편도 230엔이고 산큐패스를 제시할 경우 무료로 받을 수 있었어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가지고 탈 경우의 추가 비용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이노하마 선착장으로 가는 페리 시간표는 위와 같은데 별표가 쳐진 시간대는 일요일과 공휴일엔 운항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는 5시 페리를 타고 메이노하마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가까운 후쿠오카 근교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