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은 고추와 고춧잎을 가지고 간장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늦가을 서리 오기 전에 꼭 해두어야 할 밑반찬인 고춧잎장아찌를 아래와 같이 요리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고추잎 장아찌 재료
- 레시피 재료
신선한 고춧잎 500g, 진간장 한 컵, 물 한 컵, 설탕 1/3컵, 식초 1/3컵, 매실청 1/3컵, 멸치액젓 1/3컵, 소금 반컵
장아찌를 담을 유리병도 함께 준비해 줍니다.
고추잎 장아찌 레시피
1. 고춧잎은 줄기와 잎을 분리하여 준비합니다.
이때 줄기와 시든 잎, 상한 잎은 골라 내버리고 어린잎과 작은 고추만 골라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20-30분 담가 절여 줍니다.
소금물은 너무 짜지 않게 만들어 주세요.(물 1000cc에 소금 종이컵 반컵)
2. 절여진 고추잎을 채반에 밭쳐 소금물을 꾹 짜준 다음 알맞은 유리 용기에 담아주세요.
그다음 장아찌를 담글 양념 국물을 만듭니다.
준비해 놓은 진간장 한 컵, 물 한 컵, 설탕 1/3컵, 멸치액젓 1/3을 냄비에 넣고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식초 1/3을 매실청 1/3 넣어줍니다.
(+양념은 기호에 맞게 가감하여 간을 해주세요)
3. 양념물을 잘 식힌 후 고춧잎이 담긴 유리 용기에 부어주세요.
(장아찌 양이 많은 경우에는 담가 놓은 지 3일 후에 장아찌 국물을 따라내어 한번 더 끓여주세요.
식힌 후 다시 부어주면 장아찌를 오래오래 두고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4. 잘 담은 장아찌 위에 누름돌을 올려주세요.
누름돌이 없을 때는 적당은 접시를 올려 덮어주세요. 그리고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지고 시원한 베란다에 놓아두세요.
5. 장아찌를 담은 지 10일째가 된 모습입니다. 노랗게 잘 익었네요.
그대로 드셔도 맛있고 고춧가루, 마늘, 참깨 등 기호에 맞게 양념해서 드셔도 담백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고추잎 장아찌를 맛있게 담가 드시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