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불갑산 (516m)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이며 상사화로 유명한 곳입니다. 영광의 대표적인 명소인 불갑사 상사화는 전국 최대의 군락지며 우리나라 가을꽃 테마축제의 장소입니다. 상사화축제는 2023년 9월 15일부터 24일 까지며 불갑사 상사화 축제는 너무나 유명하고 오랜 시간 영광군민과 함께해 온 대표적인 영광의 축제입니다..
올해는 '상사화 꽃길 속으로 , 천년의 사랑 속으로'라는 주제로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 서 개최됩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역상품권 입장권이 있습니다. 입장권은 축제장의 원활한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가끔 지방의 축제장에 가면 입장권이 축제장 내에서 화폐처럼 사용이 가능한 입장권으로 대신해 줍니다.
불갑사에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전설이 있습니다. 스님과 효성이 지극한 어여쁜 딸이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빌며 탑돌이를 하였는데 스님이 여인을 보고 몰래 짝사랑을 합니다. 스님은 여인이 돌아간 뒤 시름시름 앓다고 죽었는데 스님 무덤가에 핀 풀꽃이 푸른 잎과 붉은 꽃이 번갈아 가며 피는 모습을 보고 사상화라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합니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은 잎을 그리워하고 잎은 꽃을 그리워하면서도 끝내 만나지 못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흔히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의미할 때 상사화 같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상사화가 필 때면 산악인들은 불갑산 산행을 많이 갑니다. 상사화꽃도 보고 축제도 보고 연래 행사로 불갑산을 산행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는데 호수가 옆에 핀 상사화가 호수와 함께 운치를 더하네요
등산길에 아직 피지 못한 알뿌리 상사화 구근의 모습이 양파 같아 보였습니다.
불갑사 경내 대웅보전 모습입니다
상사화 꽃길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불갑산은 등산길등 온산이 상사화 꽃동산입니다.
정상 근처 호랑이굴부터 바위산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불갑사 사찰입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주차장은 항상 만석으로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고 불갑사로 걸어 올라가는 길입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하늘을 담은 호수가 예뻐서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불갑사 축제에 참석하여 축제를 즐겨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