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한 수저=15ml
고구마순 700g, 부추 한주먹, 어린 대파 5-6개, 양파 소 2개, 빨간 고추 10개, 고춧가루 반컵, 밀가루풀 3 수저, 새우젓 2 수저, 멸치액젓 2 수저, 설탕 1 수저, 마늘 2 수저, 생강청 1 수저, 통깨 조금, 소금 약간
장마가 기간에는 야채들이 녹아 야채값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이때 많이 담아먹는 김치가 고구마순 김치인 것 같아요. 고구마 줄기로 김치를 담아 보려고 합니다.
1. 고구마 줄기 800g을 소금에 절여 줍니다. 소금 30g을 뿌려줘고 30g은 100cc의 소금물을 만들어 뿌려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2. 30분 정도 절여준 다음 줄기 위쪽에서 손톱으로 껍질을 잡고 아래로 벗기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끓는 물에 2-3분 데쳐서 껍질을 벗겨주셔도 됩니다. 소금물에 절여서 벗긴 고구마순 김치가 아삭하고 시원한 것 같아서 이 방법으로 했습니다.
3. 벗긴 고구마 줄기는 깨끗이 씻어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4. 믹서기에 홍고추 10개를 새우젓 30g과 생수 100cc를 넣고 갈아줍니다.
5. 부추는 2-3등분으로 자르고 어린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 양파는 채 썰고, 마늘 2 수저, 생강청 1 수저, 고춧가루 반컵, 밀가루죽 3 수저, 설탕 1 수저, 멸치액젓 2 수저를 함지박에 넣어주세요. 설탕대신 매실청 2 수저를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6. 믹서기에 갈아 놓은 물고추를 함지박 재료에 부어 양념을 만듭니다.
7. 고구마줄기를 넣어 버무려 주세요 간이 잘 맞네요. 이때 간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올해 처음 담은 고마마 줄기 김치 아삭하고 매콤하고 정말 맛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