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임실여행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구절초 국화꽂 단풍구경

가을 임실 여행으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임실 운암면 옥정호에 위치한 요산공원에서 아름다운 옥정호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붕어섬에 닿을 수 있습니다.

420m의 출렁다리는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출렁다리로 시원한 바람과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많이 개발되었으며 더 좋은 붕어섬을 만들기 위해 개발 중에 있었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

출렁다리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료 (성인 3,000원)을 지불하고 화려한 하트모양의 국화꽃 앞 포트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의 운영시간과 입장료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붕어섬 위치: 위치 보기
• 붕어섬 운영시간

구분	운영시간	입장마감
하절기(3월~10월)	09:00~18:00	17:00
동절기(11월~2월)	10:00~17:00	16:00
휴무일	매주 월요일(휴일인 경우 그다음 평일)
출입통제	기상악화, 시설보수 등

 

• 붕어섬 입장료

구분	개인	단체 (20인 이상)
성인	3,000원	2,000원
노인(65세 이상) / 장애인	2,000원
학생(초,중,고)	1,000원	1,000원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 관내군인, 장애인(1~3급), 임실군민	면제(신분증, 증명서 제시)

물이 가득 찬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옥정호에 떠 있는 섬들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들이 없어 더 좋았습니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옥정호 속의 섬들 정말 예쁘죠?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좌측과 우측이 서로 다른 아름다움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붕어섬에 도착하니 붕어섬 생태공원의 국화꽃들이 나란히 줄을 서서 반겨주네요. 소나무 밑에는 먼저 오신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힐링하고 있습니다.

활짝 핀 국화꽃들이 저마다 형형색색 옷을 입고 길을 따라 서있고 그 꽃길을 걸으며 국화꽃 향기에 흠뻑 젖어 봅니다.

임실군 붕어섬 산림 욕장 길에는 국화꽃들이 국화나비로 변하여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 둘레에는 구절초가 더욱더 진한 향기를 뿜으며 청초하게 피어 있습니다.

국화꽃으로 장식된 출렁다리 모형과 붕어 모형들이 귀엽게 놓여있었고 형형색색 의자는 동심을 자극해주고 있었습니다.

한 바퀴 돌아 올라온 언덕 위에 카페가 있습니다. 파라솔 아래 벤치에 앉아 싸 온 간식을 먹으며 쉬어갑니다.

바람에 향기가 날아와 코끝을 자꾸 간지럽히네요.

한쪽에서 코스모스가 시들어가고 한쪽에서는 더 아름다운 붕어섬을 만들기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붕어섬생태공원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 요산공원을 향해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출렁다리에서 요산공원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 보는데 옥정호 호수에 비친 요산공원과 주위 산들이 반영돼서 더 예쁘네요.

요산공원 가는 길에 보는 출렁다리도 정말 예뻤습니다.

요산공원에는 가을을 찾을 수 없었고 관광객도 없어 수몰민 탑은 더 쓸쓸하게 보였습니다. 꽃잔디를 심고 계시는 관계자 분들이 계셨습니다. 내년 봄에는 예쁜 꽃잔디를 볼 수 있겠지만 오늘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가을 임실여행으로 국화꽃과 구절초가 피어있는 붕어섬 생태공원을 추천드릴게요.

 

2023.10.31 - [국내여행] - 임실 관촌 가을여행 사선대 조각공원 축제 산책 코스 단풍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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