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지옥은 7개 지옥 중에 제일 재미있는 지옥이 아닐까 싶어요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온천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온천사이다와 계란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마솥지옥은 옛부터 고장의 조상신을 모시는 가마도하치만구 신사 대축제 때 지옥의 수증기로 밥을 지어 신전에 바치는 풍습에서 가마도 지옥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습니다. 맹렬히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함께 뜨거운 온천수가 치솟고 있습니다. 온천수 온도는 90도입니다.
하얀 눈덩이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실리카(SO2)라고 하는 온천청전물입니다. 약 70년 세월을 거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못 주위의 하얀 응고물질(눈처럼 보이는) 또한 실리카입니다. 자연은 신비롭기만 합니다.
해지옥 온천보다 더 바다 같은 온천지옥이 가마솥지옥에 있습니다. 색이 너무 예뻐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가마솥 지옥에서 처음 만나는 온천입니다.
무슨 신사인지 모르지만 신사가 있습니다.
이 연못에 쌓이는 하얀 응고물질 (눈처럼 보이는) 실리카를 떼어 놓은 것입니다.
도깨비 동상 밑에서 온천수 수증기가 계속 올라오네요
신사에서 아침해를 보고 도망친 도깨비를 용신이 지키고 있고 용신의 꼬리에는 칼날이 있습니다.
한잔 마시면 10년 젊어진다는 온천수가 있었는데 먹고 싶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다른 지옥 온천에는 없는 수족욕장입니다.
'코로 천천히 수증기를 빨아 드시면 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쓰여 있습니다.
검정옷 입으신 아저씨께서 손에 든 토치 가스 같은 것을 쏘면 진흙이 연기를 내면 끓어오릅니다 신비했습니다.
이 온천은 1년에 수차례 온천수 색깔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죠! 오늘은 어떤 색일까요?
족욕장입니다.
온천수로 삶은 계란과 함께 먹어야 할 음료를 추천해 주십니다. 특별히 맛있는 줄은 모르겠고 우리나라 찜질방에서 먹는 계란맛과 비슷했습니다.
황토색 온천도 있었습니다. 여기도 가장자리에 실리카에 있습니다.
계란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출구 쪽으로 나오다 보면 왼쪽에 다양한 선물코너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