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해동 용궁사 가장 아름다운 사찰 추천해요
나는 호텔 로비에 짐을 맡기고 가까운 맛집에서 조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용궁사로 향했다. 해동 용궁사는 해가 제일 먼저 뜨고 해안가 절이고 소원을 들어주는 염험한 절, 주지스님의 꿈에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해동용궁사라는 약간의 귀동냥을 갖고 있었기에 더욱 궁금했다. 해동 용구사 입구에 세워진 십이지신상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십이지신상은 다른 사찰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나 석상 형태로 봉안한 것은 해동용궁사 한 곳뿐이라고 하며 중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전해진다. 교통안전을 기원한 교통탑을 돌아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장수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을 밟을 때마다 108가지 번뇌가 사라지고 108세까지 장수한다는 장수 계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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