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투어는 치앙마이 필수코스 도이인타논 트래킹 투어입니다.
검색을 통해 트래킹이 포함된 투어 중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사이트에서 예매를 했습니다.
7시 반쯤 치앙마이 호텔로 픽업을 왔고 한 시간 반 가량을 차로 달려 도착한 곳은 와치라탄 폭포였습니다.
돌아볼 곳이 많진 않았으나 메인 폭포가 아주 멋있는 곳이었어요. 이곳에서 이십분 가량을 둘러본 후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그다음으로 향한 곳은 장수 기념탑이 있는 곳이었어요. 이곳은 왕과 왕비를 기리기 위한 파고다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먼저 왕의 파고다부터 올라가 보았어요.
이곳에 올라 바라보는 하늘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왕의 파고다에서 바라본 왕비의 파고다예요.
보랏빛이 나는 게 왕의 파고다보다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파고다 내부의 천장도 좀 더 화려한 모습이었어요.
여왕의 파고다 정원은 꽤 잘 꾸며져 있었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두 파고다의 모습이 꽤 아름다웠어요.
파고다를 다 둘러본 후 차를 타고 도이인타논 최정상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 많다고 하였으나 이 날은 안개가 끼여있을 뿐 비가 오진 않았어요. 안개가 살짝 끼어있어 더 몽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하여 이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가장 기대하였던 도이인타논 트래킹에 나섰어요. 가이드를 따라 두 시간가량 산을 둘러보았습니다.
트래킹 코스는 가파르지 않아 등산 초보인 저도 쉽게 따라나설 수 있었어요. 구간 구간 볼거리가 참 많아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원한 계곡을 바라보며 우거진 숲을 걸을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어요.
평소 산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도 즐겁게 트래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자락 끄트머리에서는 계단식 논도 구경할 수가 있었는데 뷰가 꽤나 아름다웠어요.
도이인타논 트래킹이 끝난 후 화이트카렌족 마을에 들려 커피를 한잔하며 투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직접 재배한 커피라는데 신기한 마음에 커피빈을 구매해서 왔지만 엄청 맛있는 커피빈은 아니었네요.
치앙마이에 방문하신다면 도이인타논 트래킹 투어를 꼭 한번 다녀와보세요.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