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요즘 안시와 구피를 키우며 물생활에 푹 빠져있는데요. 청계천에 수족관거리가 있다고 하여 구경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서 수족관거리의 대부분이 문을 닫았었어요. 그중 대상라인이라고 규모가 꽤 큰 수족관 하나가 열려있더라고요.
입구에 보니 유목이며, 돌이며 어항을 꾸밀 만한 많은 재료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데리고 가고 싶은 수초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앞에서 구경을 하고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들어와서 더 보라고 친절히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어요. 동네 수족관에서 보던 열대어와는 다른 정말 다양한 종류 열대어들이 있었습니다.
구피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물초보였는데 여기서 다양한 생물들을 보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예쁜 아이들이 많았어요.
구피도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 기회가 되면 요 빨간 구피녀석도 한번 키워보고 싶더라고요. 요 아이는 튼튼해서 키우기도 쉽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새우들도 앙증맞은게 몇 마리 데려가 구피와 함께 키우고 싶었습니다. 특히 팬더같은 새우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유목과 이끼, 수초들로 이쁘게 꾸며진 어항을 보니 너무 부러웠어요.
저도 언젠가는 저렇게 꾸며보고 싶어요.
구경을 하고 있으니 점원분께서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시면서 열대어를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덕분에 많은 정보들을 얻었지만 수족관 방문 후 낙산공원에 야경을 보러 가기로 한터라 따로 뭔가 구입을 하진 못했어요.
그래도 친절하게 계속 알려주시는게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했네요.
동글동글 귀여웠던 오란다 금붕어, 난주 등 금붕어도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금액대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청계천 수족관거리는 소문대로 없는 게 없었어요. 늦은 시간 방문을 해 대부분 닫아있고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계천에 열대어 구경을 가신다면 대상라인도 한번 들러보세요. 큰 수족관 규모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