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장산에 단풍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내장산은 우리나라 팔경 중 하나이며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산 중 하나인 곳이에요.
내장산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에는 노랗고 빨간 단풍이 아주 예쁘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주차장부터 케이블카 매표소까지 단풍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어 이 구간은 단풍터널 길으로도 불려요. 화려한 단풍이 가득 심어져 있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형형색색 물들어 있는 단풍을 보며 힐링을 하니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단풍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열심히 걸어 올라갔어요.
내장산 우화정에 도착해보니 주변으로 핀 단풍이 물 위에 비추며 더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막 떨어진듯 한, 살짝 물기를 머금은 단풍잎이 무척이나 아름답죠? 어쩜 색감이 이렇게 아름다울까요?
내장산은 이번 주가 단풍 피크로 주말이면 단풍이 많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닥에는 벌써 예쁜 단풍잎이 많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져가는 단풍의 모습이 아쉽긴 하였으나 바닥까지 단풍잎으로 물들어 내장산은 더 화려한 모습이었네요.
내장산 단풍 풍경에 걷는 내내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내장산의 단풍이 괜히 유명한 게 아니더라고요.
내장산에서 막바지 단풍구경을 제대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단풍은 아마 이번 주로 끝이 날 것 같아요. 내년 가을에는 절정 시기에 맞추어 다시 한번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