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가을 운영 시간

안녕하세요? 지난주 임실 운암 옥정호와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다녀왔습니다.

붕어섬은 이전에는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이었는데요.

옥정호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일반 관광객에게 완전 개방이 되어 다리를 이용하여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출렁다리를 짓는데만 100억 이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옥정호는 다목적 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호수인데 요즘 날이 가물어 물이 많지 않은 게 안타까웠습니다.

바닥을 들어내고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는 곳들도 보였어요.

출렁다리를 따라 붕어섬에 들어오니 국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붕어섬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생태공원으로 가꿔지고 있어 사계절 꽃이 끊이지 않는 섬이라고 해요.

사방이 확 트여 있는 붕어섬을 거니르니 마음도 확 트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붕어섬은 계절별 제철 꽃이 가득 피어있는 섬이라니 언제 찾아와도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붕어섬 안에는 잘 꾸며진 포토존들도 많아 사진을 찍기에도 딱이었어요.

이쁘고 귀엽게 꾸며져 있는 공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알록달록한 국화를 보며 꽃길을 산책삼아 열심히 걸었습니다.

조금 더 가을이 깊어지면 공원 안 뿐만이니라 주변 산들도 단풍이 들어 더 아름다울 것 같았어요.

붕어섬에서 한참을 거닐다 마감시간이 다가와 서둘러 출렁다리를 건너왔어요.

옥정호 출렁다리의 운영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9시~18시,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9~17시라고 합니다. 또 입장 마감은 운영 종료 30분 전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니 방문에 참고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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