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북 정읍시 쌍암동 391
내장산 조각공원은 전봉준공원과 함께 있습니다. 갑오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읍시에서 세운 기념탑 조형물로 1894년을 의미하는 1,894cm의 주탑과 4개의 조형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솔티마루길을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더워 힘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쉬면서 둘러봤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수지 뷰 예쁘네요
기념탑을 바라보며 찰칵 신록이 깊어가니 싱그럽네요
조형물 뒤쪽으로는 내장산 서래봉이 병풍처럼 둘러있습니다.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장군 동상이 있고 평판조각에는 동학혁명의 봉기에서부터 전봉준 체포까지의 과정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키가 작아 녹두 장군이라 했다는데 장군의 기백은 푸른 하늘만큼 높고 커 보였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산수국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청남색의 토종 산수국이라 더 예뻤습니다.
귀한 꽃을 본 것 같아 더위도 잊은 채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나무다리를 지나 조각 작품이 있는 공원으로 왔습니다.
넓은 공원에 조각 작품은 있었고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설치된 작품은 대한민국 미술전 수상작으로 국내 중견 조각가 16인의 조각품이고 합니다.
조가공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왼편에 화장실과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조각공원에서 나와 저수지 둘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내장산 수목원을 둘러봤는데 크게 볼 것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내장산 방문 시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저수지 오솔길에서 산책도 하고 시원한 그늘에 앉자 쉬었다 가도 좋을 듯합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동학혁명가 전봉준장군의 일대기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괜찮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