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위치한 맛집, 버즈 네스트 카페 Bird's Nest Cafe입니다.
조용한 오두막 느낌의 카페라고나 할까요?
위치 : https://goo.gl/maps/6KV1Xr4yy2zUVifJ6
Bird's Nest Cafe · 11 Sinharat Rd Lane 3,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저 가게가 바로 버즈 네스트 카페입니다.
사진과 같이 달팽이 그림이 걸려있는지 확인하시고 들어가시면 되세요.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숨은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였어요.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려면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했어요.
저는 신발을 벗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2층은 뷰가 확 트여있어 답답하지 않고 좋았어요.
이 날은 7월로 무더운 날씨였는데 에어컨 없이 다 개방되어 있는 2층이었지만 덥지 않았어요.
저는 그린커리와 패션후르츠 쥬스를 시켰어요.
그린커리는 말로만 들어봤지 먹어보는 건 이 날이 처음이었네요.
저는 나무가 보이는 2층 테라스 가까이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15분정도 지나자 주문한 그린커리와 패션후르츠 주스가 나왔어요.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그린커리는 85바트로 가격이 매우 저렴했어요.
1바트가 36원정도 했으니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3,060원이었네요. 너무 저렴하죠?
그린커리는 카레에 코코넛밀크가 들어간 맛이었어요.
인도 음식점에 가면 있는 시금치커리와 비교를 해야될까요?
감자, 가지, 베이비콘, 버섯 등 야채만 들어있는 카레였는데 코코넛 밀크 맛이 나면서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맛이었어요.
그린커리 맛집답게 처음 먹는 저도 거부감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함께 시킨 패션후르츠는 50바트로 시원하게 마시고 나왔네요.
쥬스 맛은 엄청 특색있지는 않았지만 상큼하니 나쁘지 않았어요.
나오는 길에 노란 꽃이 이쁘게 펴있어 한장 찍어봤어요.
날이 쨍하니 맑았으면 더 예뻣을 것 같죠?
다음에 또 치앙마이 맛집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