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치앙마이 창푸악 게이트 주변, 산티탐에 위치한 카페 샐러드 카라이입니다.
산티탐 카페로 추천하는 곳인데 사실 태국어를 읽을 줄 몰라 구글에 돌려보고서야 이름을 알게되었어요.
"กาแฟสล่าขาลาย"
https://goo.gl/maps/ELPUXAfDxXFjEHMX8
입구에 있던 고양이 마크가 카페를 대표하는 것 같았는데 참 느낌있었어요.
나중에 마크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잘 알아듣지는 못했답니다ㅠㅠ
좌석은 많지 않았어요. 저는 일짜 복도에 있는 테이블 중 하나를 골라 앉았어요.
카페 한켠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이 강아지 너무 귀여웠어요.
사장님이 가는 곳만 쫄래쫄래 쫓아다니는데 꼬리는 또 어찌나 열심히 흔들어대던지.. 사랑 그 자체였어요.
카페 샐러드 카라이의 메뉴는 다 태국어라 읽을 수가 없어서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켰어요.
가격은 60바트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카페 주인아저씨는 커피에 대해 박식하신 것 같았는데 판매를 하시는 건지 카페 안 여기저기에 처음 보는 커피 관련 용품이 많아 신기했어요.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것은 에스프레소 수동 기계였어요.
치앙마이에 와서 처음 보는 기계인데 저렇게 양 손잡이를 잡고 내리면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기계였어요.
신기하지 않나요?
사장님 손 모양은... 오... 오해예요. ^^
아쉽게도 커피 사진이 없네요. 정신없이 커피를 마시는 바람에 사진을 깜빡했지 뭐예요..ㅠㅠ
커피를 시켰더니 매실맛 나는 차를 내주셨는데 저것도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 추가로 시킨 차이티, 저는 이 티가 참 좋더라고요.
가격은 60바트였고 여기서도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맛은 우리가 아는 타로티와 비슷한 맛인데 태국 홍차를 우려 만든걸로 알고 있어요.
"산티탐 카페 샐러드 카라이"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니 참 좋은 곳이었어요.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되는 공간이었다고나 할까요?
산티탐에 방문하신다면 한번 방문하셔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요로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