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치앙마이 하이야에 위치한 떠이 딤섬이라는 태국식 딤섬 전문점입니다.
https://goo.gl/maps/TqiVPXE6Hk9PjMWD9
떠이 딤섬 · 165/2 Kampangdin Rd, Haiya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만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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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은 외지인들에게 친절한 곳이 아니라 포스팅을 망설였어요. 그래도 태국 현지인들에게 만두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영어를 할 줄 아는 종업원이 없어 손짓 발짓으로 메뉴를 주문하고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태국어를 못하니 답답한 듯 인상을 엄청 쓰더라고요.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현지분들이 한쪽에서 양상추를 가져다 만두와 함께 먹길래 저도 한 바구니 가져와봤습니다.
먼저 잘 튀겨진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그 군만두 맛이었어요. 특별함은 없었지만 바삭함이 좋았습니다.
군만두와 양상추의 조합이 낯설었으나 만두의 느끼함을 싱싱한 양상추가 잘 잡아주더라고요.
군만두를 먹고 있으니 곧이어 주문한 딤섬들이 나왔어요.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제가 어떤 딤섬을 시켰는지 사실 감이 안 왔습니다.
시키다 보니 여자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을 주문했었네요.
먼저 채소 딤섬은 살짝 떡 같은 만두피가 특이했어요.
어떤 채소가 들어갔는지 잘 알 수는 없었으나 제 입맛에는 좀 별로였습니다.
쫄깃한 만두피로 감싸진 딤섬이었어요. 고기만두와 같은 속이 차 있었고 만두피가 넓은 쌀국수처럼 느껴졌습니다.
배추로 감싸진 딤섬도 특이했습니다. 새우와 고기를 섞어 만든 듯한 완자가 들어있었어요.
홍합에 새우 완자가 올라간 만두였습니다. 새우살을 잘게 다져 뭉쳐 만든 듯한 것이었어요. 홍합살이 두툼해서 맛있었습니다.
간장으로 양념을 한 돼지갈비찜 같은 메뉴도 있었네요.
새우 완자에 표고버섯을 올려 만든 음식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딤섬들이 있었어요.
가격은 총 250바트를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한국 돈으로 만원 정도 하는 금액이었네요.
떠이 딤섬은 조금만 친절했더라도 좋았을 텐데 너무 불친절해서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