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치앙마이 하야이에 위치한 카페 Coffee waf 입니다. 동네를 거닐다 커피 향이 좋아 방문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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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앙마이 카페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참 좋아하는데 Coffee waf의 첫인상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초록초록한 따뜻함이 묻어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카페 내부는 크지 않고 아담했습니다. 먼저 아이스라떼를 한잔 시켜보았어요. 40바트,1500원으로 다른 카페보다 저렴한 금액이었습니다.
카페 내부를 살펴보니 주인아저씨가 왕년에 카레이서였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어요.
실제 착용했던 헬멧, 카트, 유니폼 등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993년 우승 트로피들도 전시되어 있었네요. 한쪽에는 헬멧을 직접 디자인하시는 건지, 작업 공간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커피 와프는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서 카레이서 주인아저씨가 직접 커피를 내려 주셨어요.
에스프레소 머신 손잡이를 아래로 잡아 내리면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인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라떼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커피 향부터 맛까지 무척 좋았습니다.
커피 한잔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동일한 방식으로 수동 기계를 사용해 만들어 주셨네요.
가격은 라떼와 동일한 40바트로 천오백원 정도의 금액이었습니다. 치앙마이에 오면 커피가 맛있어 한국에 있을 때보다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치앙마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혜와 같은 행복이라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이야에 머무르신다면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카레이싱 인테리어도 한번 구경하시고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