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치앙마이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어묵국수집, 시아피시누들입니다. Sia Fish Noodles
https://goo.gl/maps/CU4KmjYD1g9LksF9A
이곳은 제가 치앙마이에 올 때마다 한 번은 방문하는 곳인데 전날 음주로 칼칼한 오뎅국물이 당겨 방문하였어요.
식당 입구에 바로 조리실이 위치해 있었는데 맛있어 보이는 어묵이 가득 쌓여 있었어요.
내부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고 청결하게 관리되어 쾌적하였어요.
저는 이날 어묵국수와 타이티를 주문했는데, 어묵국수는 50바트로 2천원도 안 하는 금액이었고 타이티는 20바트로 800원도 안하는 금액이었네요.
이전 방문했을 때 먹은 맑은 뼈해장국?인데 이 또한 이곳에서 많이 찾는 메뉴예요.
45바트로 2천원도 안 하니 참 저렴하죠?
저는 태국에 오면 꼭 타이티를 먹는데 이곳의 타이티도 참 맛있었어요. 타로티와 비슷한 맛이에요.
얼마 지나지 않아 어묵국수가 나왔어요. 평소 어묵을 즐겨먹지는 않는데 이곳의 어묵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탱글탱글한 식감과 진한 어묵 맛이 너무 좋았어요.
어묵 외에도 쌀국수면과 숙주가 들어있는데 양은 적은 편이였어요. 여자 혼자서 두 그릇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어묵국수에 매운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 게 제대로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하고는 카페에 디저트를 먹으러 떠났다는... (양이 적어 배가 차지는 않았어요.)
어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리셔서 어묵국수 한그릇 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