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위치한 코튼트리 카페입니다. Chiangmai Cottontree Cafe
마야몰과도 마유 호텔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페로 분위기와 커피맛이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위치 : https://goo.gl/maps/2MXk3bRy6JXKPUEV6
마야몰에서 마유호텔 방면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골목이 나와요. 그 골목 안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카페가 위치해 있어요. 가는 길에 예쁜 꽃과 식물들이 많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길 끝에 보이는 그린힐 호텔 표지판 아래에 Cottontree cafe 표지판이 작게 붙어있었어요.
그 길 끝에 위치한 카페가 바로 Cottontree 카페였습니다. 주차장도 꽤 커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치앙마이 카페들은 워라벨이 좋은 건지 대부분 아침 일찍 열고 일찍 문을 닫아요. 코튼트리 카페의 영업시간도 8:00~16:00까지이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코튼트리의 메뉴판이에요. 금액은 치앙마이 물가 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저는 치앙마이에 머무는 동안 코튼트리를 가장 많이 방문했었는데 그 이유는 맛과 분위기 때문이었어요.
꾸민 듯 안 꾸민 듯 한 카페 분위기가 편안하고 좋았는데 곳곳에 식물들을 배치해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었어요. 자리도 편하고 좋아 이곳에서 가장 오랫동안 책을 읽고 노트북 작업을 했어요.
또, 이곳의 장점은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었다는 것이었어요. 매번 다른 종류를 시켜 하나하나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아침 브런치로 먹었던 에그 베네딕트에 훈제 연어를 추가한 샌드위치였어요. 180바트로 저렴하진 않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커피 맛도 좋았는데 글 마지막쯤 나오는 콜드브루를 가장 맛있게 마셨어요.
바나나가 들어간 케익도 포만감이 크고 맛있었고 스콘 맛도 아주 좋았어요.
같이 나오는 크림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이때는 돈의 속성을 열심히 읽고 있었는데 이 카페에서 결국 저 책을 다 읽었었네요.
바나나 펜케이크도 부드러우니 맛있었어요.
얼그레이 케익도 맛있었고요. 자리마다 놓여있는 나무도 안락한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꽃이 아니라 나무를 꽂아놔도 느낌이 좋죠?
지금 봐도 커피며 빵이며 정말 다양하게 맛보았네요.
저는 치앙마이 마지막 날에도 Cottontree Cafe를 방문했어요. 그만큼 저에게는 가장 맛도 분위기도 좋았던 카페였거든요.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콜드브루와 티라미슈 케이크이었습니다. 오묘한 커피맛도 아주 맛있었고 부드러운 케익도 정말 좋았어요.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방문하신다면 Cottontree Cafe에 한번 들러보시길 적극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