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님만해민 가성비 좋은 호텔 마유 Chiangmai Hotel Mayu

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치앙마이 한달 살기를 하는 동안 가장 오래 머물렀던 호텔로 님만해민에 위치한 호텔 마유입니다.

님만해민 마야몰과도 3분 거리로 시설도 좋고 수영장도 넓어 아주 좋았던 호텔이에요. 제가 묵었던 2022년 7월의 1박 금액은 3만원~4만원 사이였습니다. 

위치 : https://goo.gl/maps/xgSnR7XwjVRDHveB9

호텔 마유 · 6 ถ. ซุปเปอร์ไฮเวย์ เชียงใหม่-ลำปาง Chang Phueak, Mue

호텔마유는 조식도 아주 잘 나온다고 해요. 저는 숙박하는 동안 조식을 따로 예약하지 않았는데 숙소 바로 앞에 맛있는 태국 음식점이 있기도 했고 마야몰도 가까워 과일이나 음식 등을 사다 먹기도 편해서였어요. 사실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기도 했고요.

창문이 커서 환기를 하기도 좋았고 문도 베란다도 잠금장치도 잘 되어있어서 안전하다고 느껴졌어요. 앞방과 마주 보고 있는 구조라 커튼을 걷고 있기에 조금 불편했지만 커튼도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낮에는 얇은 커튼만 치고 있었습니다.

침대 옆에 긴 침대가 놓여있어 낮에 쉬거나 책을 읽을 때 좋았습니다. 화장대도 넓어 짐을 놓거나 노트북을 할 때 편했고 티비는 따로 켜보지 않았어요. 방은 혼자 썼는데 둘이 쓰기에도 넓고 좋을 만한 룸 사이즈였습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고 화장실 앞에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과 큰 붙박이장이 놓여있었어요. 붙박이장 안에는 금고도 있었는데 아주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방은 4층과 3층에 묵어봤는데 구조는 동일했고 물 수압도 동일했어요. 저는 샤워기 필터를 챙겨갔었는데 호텔 마유는 물이 깨끗한 편이어서 필터를 자주 갈 필요가 없어 좋았어요.

방에 있는 냉장고도 소음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방에는 베란다가 딸려있었는데 수영복을 말리거나 빨래를 널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화장실 사진을 따로 찍지 못했는데 화장실에 어메니티도 좋은 편이었어요. 

호텔 1층에는 작지만 헬스장이 있어 운동을 하기에 좋았어요. 그리고 수영장도 넓었는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깊어지는 구조였습니다. 비가 올 때 우산을 사용할 수 있게 상시 비치되어있는 장우산도 잘 이용했네요.

소음은 묵는 동안 느껴보지 못했는데 옆방에 시끄러운 분을 만나고 나서는 방음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근데 이건 진짜 옆방에 누가 묵느냐인 것 같았어요. 평소 지낼 때에는 방음이 잘된다 느껴질 정도로 조용했거든요.

메일이나 메신저로는 소통하기가 어려운 호텔이라 불편사항이 있으면 리셉션에 바로 가서 얘기하세요. 친절하게 도와주시더라고요.

가장 좋았던 점은 앞서 말씀드린 마야몰이 가깝다는 것이었어요.

저녁마다 마야몰 지하에서 세일하는 과일을 사다 먹었는데 참 좋았어요.

너무 외진 곳이 아니라 여자 혼자 다니기에도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어서 다른 숙소에 머물다가 다시 호텔 마유로 돌아오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2022.09.07 - [해외여행] - 치앙마이 마야몰 림핑마켓 구경 태국 물가 체험하기

치앙마이 마야몰 림핑마켓 구경 태국 물가 체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