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로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점은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위치한 홀씨차이 쌀국수집입니다.
4년 전에도 한번 방문을 했던 곳인데요. 이번에 치앙마이를 방문했을 때도 변함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던 국수집이었습니다.
위치 : https://goo.gl/maps/WjMyXYYcumDCerTh6
Hor see chaai · 43 Nimmanahaeminda Rd Lane 4,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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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시차이는 건물 뒤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스타벅스 건물 왼쪽에 건물이 또 하나 있는데 그 사이에 보면 골목길이 있어요. 건물 뒤편 사잇길이라고나 할까요?
그 길을 따라 안쪽까지 쭉 들어가면 홀씨차이가 위치해 있어요.
음식점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골목의 끝 일층에서 Hor See Chaai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만 음식점 같기도 하고 일본 라멘집 같기도 하지 않나요?
매장이 깔끔하고 청결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리는 밖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어 앉을 수 있었고 안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었어요.
저는 날이 더워 시원한 내부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바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요. 홀시차이 메뉴판 위에는 크게 우육면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국수면이 쌀국수인 것으로 보아 태국식 우육면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았어요.
저는 3번 Stewed pork noddle with pork ball과 7번 Stewed beef dry noodle을 시켰어요. 치앙마이에서 밥을 먹을 때 1인분은 늘 양이 적어서 이번에도 두 개를 시켰는데 이곳은 양이 많아 결국에는 조금 남겼네요. 가격은 각각 50바트로 아주 저렴했어요.
두 그릇에 한국 돈으로 4천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이었네요.
주문을 해놓고 주방 쪽을 봐보니 고기 육수를 끓이고 계셨는데 국물이 진한 게 아주 맛있어 보였어요.
고기도 장조림같이 생긴 게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주문 후 5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국수가 나왔어요. Dry라 써져있는 면은 저렇게 국물 없이 비벼먹는 스타일이었어요.
위에 뿌려진 소스는 간장 양념에 향신료가 살짝 섞여서 춘장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가격에 비해 고기가 아주 듬뿍 올려져 있는 게 좋았고 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로 만들어진 어묵 식감의 볼도 맛있었어요.
국물 없이 비벼먹는 쌀국수라, 조금은 특이하죠? 숙주도 듬뿍 들어 있어 면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2천 원도 안 하는 가격인데 참으로 가성비 좋은 국수 한 그릇이었습니다.
그다음은 국물이 있는 돼지고기 쌀국수를 먹어보았어요.
이 국수도 동일하게 50바트로 2천원도 안 되는 금액 에 고기가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국물에 고춧가루를 뿌려 칼칼하게 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게 더욱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물이 있는 쌀국수가 비빔국수보다 더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
가성비가 너무 좋은 고기국수 맛집 Hor See Chaai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방문하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렴하고 푸짐한 고기국수를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상, 요로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